비싼 스로틀 장비, 처음부터 사기엔 조금 부담스럽더라고요.
비행 시뮬레이션에 갓 입문한 초보 입장에서 전용 스로틀 장비들의 가격은 정말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제 막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큰돈을 써야 할까?”라는 고민이 계속 생기면서 제품을 찾게 되더라고요 다들 그렇지 않을까요 한 번에 구매하려면 어후 돈이 정말 많이 들겠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있는 장비로 어떻게든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반 조이스틱을 활용해서 Joystick Gremlin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축 설정도 바꾸고, 커브도 만져보면서 나름대로 구색을 갖춰봤습니다. ‘Relative’ 방식으로 설정해두니 제법 그럴듯하게 작동하더라고요 이렇게 시작해 보면 되겠어 했는데 하고 삽질을 좀 했습니다. 아직 최적화된 방법이다. 라기엔 부족한 부분이 좀 있어서 보완되면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따로 공유를 해볼게요
그런데 막상 비행을 해보니 큰 벽에 부딪혔습니다.
실제 스로틀 레버가 없다 보니, 제가 지금 스로틀을 얼마나 올렸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가 없었습니다. 화면 속에 아주 작게 표시되는 연료 분사량이나 계기판 수치에만 의존해야 하는데, 아직 조종도 서툰 초보인 저에게는 그 수치를 읽어내는 게 너무나 어렵더라고요
“내 스로틀이 지금 어디쯤 있는지 눈에 보이면 조금 더 빨리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스로틀 감각이 손에 익지 않아서 답답해하던 차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력이 안 되면 도구의 도움이라도 받아보자는 마음으로 지난 주말에 스로틀 값 시각화에 대해 고민을 하고 프로그램 짜서 나온 결과물 입니다.

실행 UI는 위와 같이 설정을 했습니다. AB영역과 IDLE 영역을 구분했습니다.

IDLE 영역에 진입하면 노란색으로 게이지 변경

AB 영역에 진입하면 붉은색으로 게이지 변경

연습을 위해 집중해서 보지 않을 때는 너무 큰 것 같아서 작아지는 모드를 추가했습니다.
이건 인게임에서 테스트 잠깐 해본 영상입니다. 주말 내내 삽질했는데 아직 갈길이 머네요 이왕 시작한거 여러가지 데이터를 BMS에서 받아서 모니터화 하는 도구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서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해 볼까 합니다.
